러시아는 남북한을 잇는 철도(TK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연결하는 사업에 10억달러까지 투자할 용의가 있다고 서울에서 수신된 NHK가 26일 전했다.
톨로라야 러시아 제1아시아국 부국장은 최근 NHK와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크게 진전된 한반도 긴장완화의 흐름을 멈춰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는 러시아의 국익에 직접 관계되는 중요한 지역"이라면서 "남북한 쌍방과의 우호적인 관계 유지는 필수불가결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부시 행정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고 NHK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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