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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명의 도용 물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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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27일 노숙자의 명의로 컴퓨터와 트럭을 구입한 뒤 다른 사람에게 되팔아넘기려 한 혐의로 김모(30·서구 비산동)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2시쯤 대구역 대합실에 거주하는 노숙자 김모(53)씨에게 숙박비를 제공해 주겠다며 접근, 인감증명서와 호적등본 등을 받은 뒤 김씨의 명의로 트럭과 컴퓨터 등 1천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할부로 구입해 이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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