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간을 매월 한차례 정기 운항해오던 포항대아고속 여객선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815명)가 오는 3월 한달동안은 3.1절 행사 등 시민단체의 요청에 따라 울릉도-독도간을 3차례 증편하는 등 모두 4차례 운행한다.
27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포항-울릉도간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가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99년 11월 3일부터 매월 첫째주 토요일 울릉도-독도간 정기노선 허가를 받고 그동안 매월 한차례씩 운항해 왔다. 그러나 최근 극일운동연합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관광객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울릉도-독도 여객선의 증편을 요구하자 여객선 회사가 독도 항로의 증편을 신청했다. 이에따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3월에 한해 울릉도-독도 항로를 3차례 증편운항을 승인해 정기운항 1회 등 모두 4차례 운항하게 됐다. 운항일정은 오는 3월 1일과3일, 5일, 31일이다.
운항시간은 오전 10시 포항항을 떠나 오후 1시 울릉도에 도착한 뒤 오후 2시 출항, 3시께 독도에 도착해 동도와 서도를 한바퀴 선회한 후 오후 5시 울릉도에 돌아와 다시 울릉도에서 6시 출발해 오후 9시 포항항에 도착하게 된다. 요금(편도)은 포항-울릉간 우등석 5만4천원, 일반석 4만9천원, 울릉도-독도간 우등석 4만원, 일반석 3만7천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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