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일 저녁 '국민과의 대화'를 갖고 경제현황과 전망,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정치개혁과 여야관계 등 국정 전반에 관한 입장을 밝힌다.
TV방송 3사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서 김 대통령은 '국민의 정부' 3년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남은 2년의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99년 2월 21일 이후 2년여만에 열리는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김 대통령과 각계각층 대표들이 대화와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대통령은 대화에서 지난 3년의 국정운영을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하고 남은 임기중 일시적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4대분야 개혁을 통한 경제 재도약과 정치안정, 부정부패 척결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