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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서울 계동사옥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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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계동 현대사옥이 미국의 부동산개발투자회사인 라스베이거스 소재 '스타크 인터내셔널'에 2억6천500만달러(한화 약 3천200억원)에 매각된다.

2일 현대사옥 매매 중개를 맡은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국제금융.부동산회사인 'DH 인베스트먼트그룹'(대표 김진원)에 따르면 계동사옥 소유권을 갖고 현대건설 김윤규 사장과 스타크 인터내셔널의 브루스 스타크 사장이 지난달 13일 매매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는 것이다.

김연수 DH 인베스트먼트그룹 부사장은 "오는 3월까지 실사를 마친 뒤 4월 중 등기이전과 동시에 대금지급(에스크로)이 완료될 것"이라며 "매매가격은 현금으로 일시에 지불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매각대상은 본관 18층(지하 3층 포함)과 별관 11층(지하 3층 포함)총 4만1천594평으로 스타크 인터내셔널이 15년간 보유하되 현대계열사 등에 임대하고 최종매매계약후 5년뒤 현대건설이 재정사정이 좋아질 경우 우선 매입할 수 있는옵션(세일즈 앤드 리스백)이 첨부됐다"고 말했다.

계동사옥 매각규모는 지난해 싱가포르정부 유한투자공사(투자청)가 4억달러에 매입한 서울파이낸스빌딩에 이어 두번째로 큰 액수로 알려졌다.

지난 66년 설립된 스타크사는 미국내 각종 대형건물을 개발, 임대하고 있는 부동산투자개발사이며 DH 인베스트먼트는 스타크사의 한국 부동산 구입과 관련한 단독중개권을 5년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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