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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무효소송 9일 최종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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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울진지역 국회의원 선거 다시 할까?'16대 총선 당시 봉화·울진선거구의 민주당 김중권 후보측과 민국당 박영무 후보측이 당선자인 한나라당 김광원 후보측에 제기한 선거무효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이 오는 9일 내려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선거 실시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과 민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16대 총선에서 이중당적 문제로 후보등록 무효결정을 받은 박 후보와 민주당 김 후보측이 지난해 5월 각각 제기한 선거무효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이 오는 9일 오후 1시30분 대법원(주심 조무제 대법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당 후보자측은 판결 결과를 기다리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선거에 대비, 벌써부터 조직 점검에 나서는 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선거 실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민주당 김 후보측은 최근 조직부장과 일부지역 협의회장을 새로 선임하는 등 지구당 조직을 재정비한데 이어 읍·면별 당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실상 선거체제에 돌입한 분위기다.

박 후보도 "선고 결과를 지켜보자"면서도 이른 새벽 죽변항 등을 찾아 주민들과 수인사를 나누는 등 최근들어 귀향활동에 부쩍 열을 올리고 있다.

반면 수성(守城) 입장에 있는 한나라당 김 후보측은 "선거 무효가 선고될 가능성은 단 1%도 안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6대 총선에서 봉화·울진선거구는 민국당 박 후보가 이중당적 문제로 등록이 무효가 된 가운데 한나라당 김 후보가 대법원의 재검표까지 거쳐 민주당 김 후보를 16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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