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의로운 청년 고(故)이수현씨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이수현 장학회'가 설립된다.
이씨의 유해가 안치된 부산시 연제구 연산9동 정수사(주지 원광)는 오는 15일 정수사에서 치러질 49재 때 이수현 장학회 설립과 추모관 건립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수현 장학회의 기금은 오는 15일 완공되는 정수사 납골당의 수익금과 회원·이사들의 기탁금으로 충당되며, 장학회는 설립 후 살신성인을 실천한 사람과 그 유족에 대한 장학금지급. 이씨 추모관 건립.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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