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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연계 가짜휘발유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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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대 제조 7명 구속대구경찰청은 8일 전국의 폭력조직들과 연계,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수억원의 가짜 휘발유를 팔아온 전모(32)씨 등 충남 논산 및 대구·경북 조직폭력배 7명을 구속하고, 이모(38)씨 등 7명을 불구속했다.

전씨 등 논산 대가파 조직폭력배들은 지난해 11월부터 톨루엔, 솔벤트 등을 섞어 제조한 가짜휘발유 17ℓ들이 4만2천여통을 전국의 폭력조직에 팔아넘겨 지금까지 5억원어치의 가짜 휘발유를 유통시켜온 혐의다.

이들은 논산시 두마면 천마산 기슭에 ㅅ산업이란 상호로 10여명의 조직원을 이사 및 직원으로 고용, 500여평의 대지에 저장탱크 7개, 자동모터 펌프 1대 등 각종 시설을 갖춘 비밀공장을 차려놓고 가짜 휘발유를 제조해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 산격동파 행동대장 황모(27)씨 등 대구·경북 폭력배 4명은 전씨 등으로부터 가짜 휘발유를 넘겨받아 카센터 등에 17ℓ들이 2만4천여통, 2억8천여만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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