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자실업 4개팀 합의 U-코리아리그부터 출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현대자동차 LG화재 대한항공 삼성화재 등 남자실업배구 4개구단은 7일 단장회의를 열어 외국인선수 도입에 합의하고 이달 31일 개막되는 V-코리아 세미프로리그부터 용병의 출전이 가능하도록 대한배구협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4개팀 단장들은 또 학원배구의 현실을 고려해 팀당 2명씩 용병을 보유하되 경기엔 2명이 동시에 뛸 수 없도록 결정했다.

이용훈(현대차)단장회의 간사는 "전력 평준화와 볼거리 제공이 배구인기 회복을 위한 급선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하고 "이런 차원에서 용병 도입을 이번 V-리그로 앞당기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배구협회는 곧 내부 조율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뒤 문화관광부 등 당국을 상대로 실무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배구계가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외국인선수제도 시행을 사실상 결정함에 따라 배구는 야구 축구 농구 등 이른바 국내 4대 메이저 중 마지막으로 용병을 받아들이는 종목이 됐다.

각 구단측은 "V-리그에 외국인선수 1명 정도를 시험 가동해 효과를 검증한 뒤전면시행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