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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교과서 파문 우려"도쿄서 모리총리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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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8일 일본총리관저에서 모리 요시로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파문에 대한 한국정부의 우려를 전달했다.

김 명예총재는 이날 면담에서 "과거보다 훨씬 나아진 현재의 한일우호관계와 21세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협력지향 관계에 (교과서 문제가) 악영향을 주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우메모토 가즈요시 북동아시아과장이 전했다.

이에 대해 모리 총리는 "일본의 검정제도는 국정교과서를 채택하는 것이 아니라, 검정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현재 문부성이 검정기준에 따라 검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모리 총리는 김종필 명예총재에게 문부성이 그간 신속한 준비작업을 진행해 2002학년도부터 한국어가 대입시험과목에 포함되게 됐다고 밝혔다.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도 "일본 문부성으로부터 그같은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그간 논란이 돼 왔던 과목명칭 문제도 '한국어'로 최종 결정됐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한국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에 이어 5번째로 일본 대학시험과목에 포함되는 외국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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