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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금강산여관 주변 산책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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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금강산 여관 및 온천장 근처에서 자율산책이 가능해진다.현대아산은 "최근 온정각에서 금강산 여관, 온천장을 잇는 북한 주민용 우회도로를 완공해 4월부터는 현재 도로를 관광객이 산책용으로 이용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북한 주민용 우회도로는 총 연장이 2.3㎞로 관광객과 북한 주민이 섞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현재 금강산 관광코스는 만물상, 구룡연, 삼일포 코스 등이며 유람선이 정박하는 장전항 부두에서 공연장, 판매시설, 주차장이 있는 온정각까지는 차량으로 자율이동이 가능하지만 온정각에서 금강산 여관 및 온천으로의 이동은 불허되고 있다.현대아산은 또 온정각 맞은편에 직원용 영구생활단지용 부지를 허가해달라는 요청을 북한 아·태평화위측이 최근 공식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현재 금강산에 주재하는 현대아산 직원은 장전항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해오고 있다.

현대아산은 이와 함께 고성읍 개발과 관련, "작년 9월 정몽헌 회장 방북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고성읍 일대 개발을 제의하고 주민을 소개할 의도를 비쳤다"면서 "고성읍은 금강산 일대가 특구로 지정되면 일종의 배후기지로 개발될 가치가 있으나 개발비용이 과다하게 들기때문에 현재로선 생각할 수조차 없다"고 밝혔다현대아산은 이어 "최근 북측이 고성읍 개발을 위해 주민을 소개해주겠다는 통보를 해온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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