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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인터넷잡지 웹진 창간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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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민사회단체 사이에 웹진 창간 바람이 일고 있다. 인터넷에 익숙한 회원 및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 '시민없는 시민단체'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사이버 공간으로 활동영역을 확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지난 1일 기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웹진 '우리복지시민연합'(www.wooriwelf are.org)을 운영중이다.

격주로 발행되는 웹진은 복지일반.사회보험.기초생활보장제.사회복지시설.지역복지 등 11개의 섹션과 금주의 복지 포커스, 대안가정센터, 지역 시민단체 소식 등 6개의 박스기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부모의 이혼, 가출, 학대 등으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95년부터 부설기구로 운영중인 '해뜨는 집'의 소식을 담은 '해뜨는 집 일기'와 88년부터 92년까지 보육사로 활동한 김명희씨의 '보육사 일기'가 관심을 끈다.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국장은 "인터넷을 통해 복지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행동 개발과 사이버 복지운동 구축을 위해 웹진을 창간했다"며 "웹진 기자단 모집과 함께 전국 복지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 한단계 높은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참여연대도 다음달 11일 창립 3주년을 맞아 웹진 '참여광장'을 창간할 예정이다.

'참여광장'은 주간지 형태로 발간되며 왜곡된 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역사 바로보기',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시민운동의 뒷 이야기를 다룬 '보도 그 이후', 각 시민단체의 모범적 회원들을 만나는 '이유있는 주장' 등을 핵심 콘텐츠로 다룰 예정이다.

참여연대는 특히 장기적으로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독자적 매체구축을 위해 웹진을 인터넷방송화할 것을 검토중이며 같은 이름의 기존 소식지 '참여광장'은 종전과 같이 격월간으로 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98년 지역에서 처음으로 웹진을 운영했던 새대구경북시민회의도 웹진 재창간을 계획하고 있는 등 시민단체의 활동영역이 사이버 공간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시민단체들은 대부분 웹진을 만들 웹사이트를 갖고 있는데다 월간지나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기 때문에 풍부하고 전문적인 콘텐츠의 확보가 가능하다"며 "대중성 확보와 지속적 발행을 위한 경제적인 문제 해결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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