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북정책 시간갖고 검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국의 대북 정책은 한국 및 일본과의 협의와 김대중 대통령의 한반도 긴장완화 정책에 대한 지지라고 미국 국무부가 9일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새 행정부는 시간을 갖고 대북 정책을 검토한 뒤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정책과 추진 방안에 관한 6대 원칙을 제시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대북 정책 검토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한·미·일 공조를 들고 한국 및 일본과 협의하는 한편 이들 국가가 북한과 추진하는 다양한 경로의 접촉과 전망에 대해 미국과 협의하는 체제를 갖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 지지가 두 번째 원칙이고 나머지 원칙들은 △북한 정권에 대한 정확한 현실 인식 △대북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검증과 점검 △북한의 무기확산에 대한 강조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