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0대 신용불량자 는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0대중에도 신용불량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실제 소득이 거의 없는 60대 이상의 신용불량자는 25만명 이상이나 됐다.

11일 한국기업평가가 은행연합회로부터 받은 지난 7일 현재 신용불량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82년생 이하인 10대 신용불량자가 85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정보업계는 10대의 경우 은행대출을 받을 수는 없지만 '만 18세 이상으로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카드 빚 연체자일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이밖에 할부금융 등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는 그러나 이 자료에는 휴대폰 사용에 의한 신용불량자는 포함돼 있지 않아 휴대폰 이용료 신용불량자까지 포함할 경우 실제 10대 신용불량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7일 현재 총 신용불량자는 242만9천857명이었으며 40대가 82만9천3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73만5천888명 △50대 35만4천577명 △20대 25만5천775명이었다.

또한 사실상 신용우량자로 회복되기 힘든 60대 이상의 신용불량자도 25만3천364명이나 됐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부모들이 미국 등 선진외국과 달리 자녀의 카드 빚을 대신 갚아주는 점을 이용해 일부 카드업자들이 10대들에게 카드발급을 해 줌으로써 이같은 신용불량자가 나온 것"이라며 "비록 숫자가 적기는 하지만 10대 때부터 신용불량자를 만드는 것은 막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