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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사립중 설립여론 확산, 초교생 조기유출 방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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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사립 중학교 설립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경산시 교육관계자와 학부모들은 경산이 전국 최대 학원도시임에도 중등교육 환경이열악해 우수 학생들의 조기 유출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사립 중학교 설립을 희망하고 있다.

지난해 경산 시내 28개 초교 입학생은 3천500여명이나 11개 중학교의 입학생은 2천여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초교생 1천500여명은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대구 등지로 유출된 셈이다.

이에 따라 경산시 유관기관 단체장 모임인 '경산회'는 지난주 사립고인 경산 문명고교에 3학급 규모의 병설 중학교 설립 인가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경북교육청에 전달했다.

문명교육재단은 지난 66년 중학교 인가를 받아 92년 폐교때까지 24회 졸업생을 배출한 경험이 있는데다 우수한 교육시설을 갖췄다는 것이다.

경산지역 교육계와 학부모들은 『우수 사립중학교 설립으로 경쟁을 통해 중등교육의 질을 높이면 지역 초교학생들의 조기 유출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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