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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파기'상정도 않아

0..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일본 시네마현 현지사의 발언과 관련, 시네마현과의 자매결연 파기건의안을 상정하겠다고 큰 소리치던 경북도의회가 일본측의 입장을 더 알아보고 대응수위를 조절하겠다며 슬그머니 꼬리를 내려 '용두사미'라는 지적. 14일 이 문제를 논의한 도의회 산업관광위원회에서는 "장기 프로그램에 따라 나온 일본의 계획된 행동"(장성호) "교류협력 때문에 파기를 못한다는 것은 소탐대실"(김창언)"재교류를 조건으로 발언을 취소시켜야 한다"(이천우)는 등의 강성발언이 쏟아져 파기건의안이 통과될 듯한 분위기를 연출.

그러나 산광위는 토론 때 분위기와는 달리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지도 않고 이달말이나 내달초 방한하는 시마네현 거류민단장의 의견을 들어본 뒤 다시 논의키로 해 의회 내부에서 조차 '소리만 요란했던 빈 깡통회의'라는 비판이 제기.

##노장관 '영남후보론'에 불만

○…14일 포항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가진 노무현 해양수산부장관은 최근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영남후보론'에 대한 질문과 관련,"입각 이후 공식석상에서는 정치적 입장을 피력하지 않았다"며 "사석에서는 말할 수 있으나 공무로 왔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고 답변.

노 장관은 그러나"전략적 차원에서 작은 정치적 쟁점을 갖고 치고 받는 것은 좋지 않다"며 "큰 틀안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말해 최근 김중권 대표 쪽으로 흐르고 있는 영남후보론의 부각에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출.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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