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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경품마케팅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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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경품 논란이 이는 가운데 엑슨밀라노, 베네시움 등 지역 대형 패션몰들이 갖가지 경품을 내걸고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서문시장에 있는 베네시움은 지난 달 고객 경품으로 그랜저XG를 당첨자에게 선물한데 이어 오는 24일과 다음 달 15일에 아토즈 2대, 김치냉장고 4대, 압력밥솥 6대, 진공청소기 10대 등을 내걸고 경품권 행사를 벌이고 있다. 1차 추첨에 떨어져도 2차 추첨까지 응모기회가 주어진다. 베네시움은 이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머그잔, 냄비, 정수기 교환권 등을 사은품으로 나눠준다. 동성로 엑슨밀라노는 3월 한달동안 매주 수, 금, 토, 일 등 요일을 나눠 도전 100곡 이벤트를 열어 3곡 이상 통과자에 한해 상품권, 영화관람권, 사진촬영권 등을 선물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대구 시내 유치원, 유치원 교사 등에게 재롱장치 공간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에겐 1인당 5천원의 상품권을 나눠준다. 매주 토요일 밤에는 엑슨나이트 행사를 열어 춤, 노래, 캐릭터쇼 등을 선보인다.

3월 중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겐 경품권을 주고 다음 달 1일 추첨을 통해 마티즈, 노트북, 미니컴포넌트, CD플레이어, 케익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엑슨밀라노와 베네시움은 이번 봄 행사를 통해 고객을 평소보다 50% 이상 늘려 매장 이미지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들은 "대형 패션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부족한데도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점에 비용을 많이 들여서라도 고객 잡기에 나서는 것"이라며 "이벤트를 지나치게 많이 해 고객 판단을 흐려놓는다는 일부의 비판도 있다"고 말했다.

전계완기자 jkw6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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