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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출자금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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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부경찰서는 25일 다단계 방식 금융회사 간부였던 배모(41) 손모(29.경리부장)씨 등 6명을 사기 및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ㄱ투자금융 포항지점 이사였던 배씨 등은 이미 구속된 대표이사 신모씨와 함께 고이율을 내세워 97년부터 2년간 227명으로부터 37억원의 출자금을 모집하고도 투자 이익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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