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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예술상 수상 이안삼씨 공로상 노종내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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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들이 직접 뽑는 예술상을 받게 돼 대단히 뜻깊지만 책임도 함께 느끼게 됩니다".

24일 한국예총 경북도지회가 주최하는 제 2회 경북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천중학교 이안삼(58) 교사는 이처럼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미국 브루클린 음대 출신의 이 교사는 지난 67년부터 교육계에 몸담아 오면서 작곡활동에 매진, 경북 지역 20여개 학교의 교가와 '김천시민의 노래'를 작곡했다.또 김천시립합창단을 창단해 상임지휘자로 활동했고 경북 작곡가 협회 회장, 경북 음악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91년엔 한국예총 김천지부 지부장직을 맡아 이듬해 국제민속음악제를 국내에 유치, 일본과 러시아의 예술문화를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경북지역 문화예술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4일 오후 구미 금오산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 및 상금 200만원을 수상한 이 교사는 "예총 김천지부장직을 떠나고부터는 지역 활동에 다소 소홀했다"며 오는 5월 17일 대구 시민회관에서 자신이 작곡한 합창곡 발표회를 갖는 등 지역에서의 활동 폭을 넓혀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공로상은 열악한 예총지부의 환경을 개선하고 신라문화제 등을 성공리에 개최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온 것이 평가돼 노종내(64) 한국예총 경주지부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지난 99년 경북대종사업의 잔액중 일부를 적립해 만들어진 경북 예술상은 경북 예술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예술인.예술단체 등에 수상, 창작 의욕을 고취코자 제정됐다.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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