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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환경사업 제각각 추진 비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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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각종 환경사업이 서로 연계되지 않은 채 추진돼 업무가 비효율적이고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남자연생태보존회는 27일 대구시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천.진천천 하천정비 기본계획 관련 제안서'를 보내고 다음달 7일까지 답변해줄 것을 요구했다.

영남자연생태보존회는 제안서에서 "하천정비 기본계획과 도시경관 기본계획사업은 도시건설국에서, 푸른 대구 가꾸기를 위한 나무심기 사업은 환경녹지국에서 독립적으로 추진, 비체계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어 "생태도시를 위한 도시기본계획 등 큰 틀을 제대로 짠 후 시행하지 않으면 새로운 계획이 수립될 때마다 많은 예산을 들여 심은 나무를 뽑아내야 할 것"이라며 "종합적인 정책수립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또 "지난 99년 신천 환경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계명대 박상원 교수)가 나왔는데도 신천.진천천 정비를 위한 용역사업을 또 하는 이유가 의문스럽다"며 "환경부에서 99년 실시한 '국내여건에 맞는 자연형 하천공법의 개발 보고서' 작성에 참가한 전문가들을 활용한다면 예산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아울러 "오는 5월 용역사업이 마무리되기전에 대구시는 시민사회단체, 학자들이 참여하는 하천정비계획 공개토론회를 열어 신천과 진천천이 자연하천의 모범사례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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