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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포철 명예회장 반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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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포철의 박태준 전 총리 명예회장 추대 추진과 관련, 반대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재는 박 전 총리의 포철복귀를 정치적 음모라고 비난한 권철현 대변인의 논평이 자신의 뜻과 다르다며 권 대변인을 불러 총재의 뜻과 다른 논평이 나간데 대해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28일 "지난 20일 당이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박 전 총리의 포철명예회장 재추대는 정치적 음모이며 포철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으나 이는 총재의 뜻과 무관하며 대변인실의 착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변인 논평이 나온 직후 이 총재를 찾아가 "TJ는 포철설립자로 경제논리로 해석해야 하며 포철에 필요한 인물"이라고 밝혔고 이에 이 총재는 "논평은 나의 진의와 다르다"고 부인했다고 전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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