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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적 대구교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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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들의 교통문화 의식이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방경찰청이 지난 6년(95~2000년)동안의 대구지역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차 대 사람사고가 평균 50%를 차지, 미국의 14.1%, 프랑스의 12.5% 등에 비해 3, 4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평균 38%보다도 높아 수준 낮은 후진국형 교통문화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요인별로는 전방주시 태만, 정차차량 추돌, 자전거.오토바이 도로횡단 등 안전운전 의무위반이 54.6%로 가장 많아 시민들이 기본적인 안전의식조차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론 음주운전(11.4%), 중앙선 침범(9.3%), 신호위반(5.5%), 보행자보호의무 위반(5.2%) 등의 순이었다.

또 가해자중 20, 30대 운전자가 가장 많은 60%이상을 차지했으며 이유는 과격.조급운전 때문이었다. 10대는 오토바이 또는 무면허 운전자가 대부분이었다.

한편 지난 6년간 하루동안 39~4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47~56명의 부상자, 0.7~1명의 사망자, 5천600만~6천900만원의 재산피해 등이 생겼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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