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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각인형의 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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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향화랑 '三人行'전

젊은 작가 3명의 작품전인 3인행(三人行)전이 30일부터 4월7일까지 맥향화랑에서 열린다. 조각가 김성수, 김영환, 판화가 정미옥은 단순히 평면이나 입체중 한 곳만 선택했던 과거를 탈피, 멀티플(multiple)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몸을 실었다.김성수씨는 토속신앙이나 무속행사에 사용된 목각인형을 통해 특유의 해학을 표현했고, 김영환씨는 소형화되고 단순한 입체작품을 통해 세련된 멋을 추구했으며 정미옥은 평면 판화에서 벗어나 투명 아크릴판을 이용한 환상적인 작품을 내놓고 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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