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언론발전연구회(회장 이용근)가 비영리 민간단체(NGO) 등록을 계기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지역 및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 대구시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한 대구언론발전연구회는 회원을 중심으로 취재과정의 뒷얘기를 수집, 대구언론 이면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또 대구시장,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을 초청하는 세미나를 개최,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하반기쯤에는 지역 언론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언론학교를 개설, 시민들을 상대로 출장강연을 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언론인 출판지원 사업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대구언론발전연구회는 지난 99년 11월 발족한 대구.경북언론인회를 모태로 하며, 회원 가입 범위를 일반인에까지 확대했다.
이용근(62) 회장은 "언론 분야 뿐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특별한 현안이 발생할 경우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단체의 공식 목소리도 내겠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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