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한남동 소재 삼성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만났다.
이날 회동은 정 회장이 선친인 정주영 전 현대 명예회장의 별세 때 재계가 적극적으로 도와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김각중 전경련 회장과 오찬을 함께한 뒤 한남동으로 이 회장을 찾아와 성사됐다.
정 회장은 이 회장이 부친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이 회장은 "우리 경제사에 큰 족적을 남긴 정 명예회장의 타계에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다시 한번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를 대표하는 두 회장간의 만남은 삼성이 이달초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차량을 현대 에쿠스로 선정하는 등 삼성-현대차 양그룹간에 화합과 협력의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적극 참석하는 등 최근 이 회장의 대외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회동은 삼성-현대차 그룹간의 화합은 물론 재계 전체의 화합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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