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한남동 소재 삼성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만났다.
이날 회동은 정 회장이 선친인 정주영 전 현대 명예회장의 별세 때 재계가 적극적으로 도와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김각중 전경련 회장과 오찬을 함께한 뒤 한남동으로 이 회장을 찾아와 성사됐다.
정 회장은 이 회장이 부친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이 회장은 "우리 경제사에 큰 족적을 남긴 정 명예회장의 타계에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다시 한번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를 대표하는 두 회장간의 만남은 삼성이 이달초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차량을 현대 에쿠스로 선정하는 등 삼성-현대차 양그룹간에 화합과 협력의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적극 참석하는 등 최근 이 회장의 대외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회동은 삼성-현대차 그룹간의 화합은 물론 재계 전체의 화합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 많은 뉴스
성과급에 뿔난 SK하이닉스 직원들…3500명 모여 '새 노조' 만든다
李대통령 "앞으로 광주특별시" 한마디에…'전남 빠진 약칭' 논란 재점화
홍준표, 한동훈 맹폭…"조선제일껌, 권력에 살고 권력에 죽었다"
李대통령 지지율 43.3% '취임 후 최저'…4주 연속 내리막
광주 군공항, '반도체 기지'로 바뀐다…전투비행대대 어디로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