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유치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포항 영일만 신항개발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됐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달 30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2001년도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중장기민간투자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민간투자대상사업을 새로 지정하고 일부 변경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포항영일만 신항개발사업의 기본계획변경안을 심의·확정했다. 포항영일만 신항개발사업은 지난 해 11월 민자사업자로 지정된 현대건설과 동아건설, 코오롱 등 컨소시엄과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심의위는 9선석(1천920m)규모의 항만시설과 50만평의 배후부지를 조성하려던 포항 영일만 신항을 4선석의 컨테이너 전용부두(1천m)와 19만7천평의 배후부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규모를 절반이하로 축소했다.
기획예산처는 이같은 변경안을 고시하고 사업신청자를 새로 모집,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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