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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채널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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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TV 볼거리 다양해진다

케이블, 위성방송 채널이 4월부터 더욱 다양해진다.

'MBC스포츠'가 4월 2일 케이블TV를 통해 방송을 시작하는 것을 비롯, 부동산 전문 케이블TV가 9일부터 방송에 들어간다. KBS도 최근 방송위원회에 4개의 위성 전문채널에 대해 사업등록을 신청하는 등 시청자들의 채널 선택권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MBC의 자회사인 MBC플러스가 설립한 'MBC스포츠'는 박찬호 출전경기를 비롯한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주 7회 방송) 등 세계적인 스포츠채널 ESPN이 공급하는 빅 이벤트를 생중계할 예정. 메이저 리그와 미국 프로농구, 프로골프(LPGA.P GA), 마라톤, 유럽과 남미 프로축구 등을 집중 편성한다. 가장 주력할 경기는 메이저리그 경기. 시청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LA다저스 경기는 MBC 지상파 채널로도 동시중계할 방침이지만 김병현, 최희섭 등의 경기는 케이블로만 방송한다. 신세대 스포츠의 대명사인 X-게임(인라인 스케이트, 스케이트 보드 등)도 독점방송한다.

'MBC스포츠'는 현재 전국 77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가운데 56개 사업자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나 4월말까지 모든 SO를 통해 방송할 계획이며 올 연말 개국할 위성방송으로도 송출할 방침이다.

'부동산TV(RTN)'는 생활교육 채널인 DIY네트워크를 모태로 국내 최초의 부동산 전문 케이블TV로 다시 태어난 채널. 1일 24시간 방송하며 매물정보, 분양속보, 경매, 공매, 전원주택, 레저, 인테리어, 이사, 장묘 등 관련 프로그램들을 방송한다. KBS와 (주)Sky KBS는 5개의 위성 전문채널 가운데 월드뉴스 채널을 제외한 4개의 위성 전문채널에 대해 방송 신청했다. 'KBS Korea'(한국문화채널), 'Sky KBS Sports'(스포츠), 'Sky KBS Drama'(드라마), 'Sky KBS Green'(자연채널) 등이며 월드뉴스 채널인 'KBS World'의 채널승인 절차도 밟고 있다. 이들 5개 채널은 오는 11월 시험방송후 12월부터 본방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방송위는 최근 등록요건을 갖춘 5개 법인 7개 채널에 대해 기업진단서 확인을 거쳐 등록증을 교부하기로 결정했다. 등록증 교부대상 법인으로 선정된 채널은 기독교 위성방송(기독교), 미디어윌TV(자동차정보), OSB코리아(드라마.오락.기독교), 겜TV(게임), MBC플러스(종합스포츠) 등이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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