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대학에 입학한 여자 신입생들이 신체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학교에 의해 고용된 의사로부터 집단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말썽.
4일 경기대 학보사에 따르면 지난 2월말께 단과대별로 치러진 신입생 신체검사에서 하루동안 고용된 용인 모 병원 의사가 별도의 검사실로 한 명씩 여학생들을 불러 청진기로 진찰을 하면서 가슴 등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
최근 이런 사실이 학내에 퍼지면서 피해학생과 단과대 학생회장이 신체검사를 주관한 보건소장을 찾아가 거세게 항의, 해당 의사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보건소장은 "그것은 어디까지나 해당 의사의 진료 스타일"이라고 해명하는 한편, 곧 해당의사와 보건소측이 피해 학생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