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아노 데시에르토 필리핀 특별검사는 4일 조셉 에스트라다 전 필리핀 대통령을 부패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데시에르토 특별검사의 이같은 발표는 필리핀 대법원이 3일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대통령직 유효 재심 소송에서 에스트라다의 청구를 기각하고 면책특권을 박탈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데시에르토 검사는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이 재직시 약 3억달러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과 관련, 에스트라다의 아들 징고이와 부인 루이사 에제르시토도 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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