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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폭발 건물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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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1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4동 49의 23 방천시장내 주상복합건물(소유주 박창수.54)이 가정용 LPG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붕괴, 2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건물내 1층 음식점 주인 최병진(38), 미장원 주인 손광영(32), 지하1층 호프집 주인 김순남(52.여)씨 등 3명이 매몰됐다가 3, 4시간만에 소방관들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으나 김씨와 손씨는 중태다.

사고가 일어난 건물은 지상 2층, 지하 1층짜리 주상복합건물로 식당,미장원, 호프집 등이 입주해 있으며 이날 폭발사고로 콘크리트 건물의 절반 정도가 무너져 내렸다.

이날 폭발.붕괴사고로 40여m 반경내에 있는 인근 상점과 주택의 유리창 100여장이 깨졌고, 건물안에 있던 최씨 등 3명이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매몰됐고 주민과 행인 등 21명이 다쳤다.

사고직 후 긴급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에 나선 지 20여분만에 무너져 내린 건물 중간부분에서 최씨가 하반신이 콘크리트 더미에 깔린 채 발견됐으며 이후 3시간여동안의 구조작업 끝에 오후 5시30분께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어 오후 6시20분과 6시50분께 콘크리트 더미에 파묻혀 있던 손씨와 김씨도 차례로 구조됐으나 김씨는 전신 70%의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손씨도 머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3시간 전에 건물 뒤편 LPG 용기에 연결된 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됐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LPG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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