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디애나 3연승 PO진출 낙관

플레이오프행 마지막 티켓을 놓고 보스턴 셀틱스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3연승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인디애나는 9일(한국시간) 열린 2000-200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뉴저지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절린 로즈(29점)와 저메인 오닐(20점.12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108대83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36승40패가 된 인디애나는 동부컨퍼런스에서 9위 보스턴과의 격차를 1.5게임으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낙관하게 됐다.

전반을 51대51 동점으로 마친 인디애나는 3쿼터에서 로즈가 19점을 집중시키며공격을 리드, 3쿼터를 92대73으로 앞서 승부를 갈랐다.

서부컨퍼런스에서 힘겨운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게리 페이튼(26점.15어시스트)을 앞세워 밀워키 벅스를 101대88로 눌러 8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승차를 4게임으로 좁히며 실낱 희망을 이어갔다.

빈스 카터가 33점을 넣으며 맹활약한 토론토 랩터스는 시카고 불스를 100대88로 따돌렸고 LA 레이커스도 미네소타를 104대99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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