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지주협의회원 170여명은 9일 오전 10시 30분쯤 대구시청 주차장에서 토지구획정리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정당한 감정가에 의한 토지 매입이나 기존의 건물들을 그냥 둔 상태에서 기반 시설물을 확충하는 것이 오히려 도시계획개발 취지에 적합하다며 구획정리에 반대했다.
오후 2시 40분쯤엔 시청 진입을 시도, 직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시청에 계란 수십개를 던지기도 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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