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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U대회 양궁.레슬링 종목추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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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U대회 조직위원회는 2001년 하계U대회 개최지인 중국 북경에서 12~14일 열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기술감독위원회의 시설 점검 행사에 직원들을 파견, 경기장과 숙박 시설 등을 둘러보고 2003년 대구대회에서 양궁과 레슬링을 추가종목으로 채택하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10일 대구 조직위 박상하 집행위원장(대한체육회 부회장)은 "FISU가 10개 정식종목 외 양궁과 레슬링의 추가종목 채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북경에서 FISU 관계자들을 만나 기술감독위원들을 조기에 대구에 파견, 시설을 점검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경기장 및 연습장 시설의 확정과 추가종목 채택 문제는 북경 U대회 후 확정될 예정이지만 FISU와의 협의를 통해 그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대구 조직위는 이번에 박 집행위원장을 단장으로 7명의 직원을 파견, 북경의 U대회 준비상황을 살펴본다. 이에 앞서 9일 박 집행위원장 등은 양궁경기장인 예천양궁장을 방문, 시설을 점검했다.

대구 조직위는 당초 육상, 수영 등 10개 정식종목과 3개 선택종목(야구, 태권도, 유도)을 채택하기로 했으나 최근 양궁, 레슬링을 추가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조직위는 상황에 따라 야구 대신 양궁을 채택할 방침이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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