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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과서 대책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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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일 교과서 왜곡대책반'을 출범시키고 왜곡기술의 시정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선다.정부는 또 일시소환한 최상룡(崔相龍) 주일대사에게 일본 역사교과서 파문과 관련해 강력히 대처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일본측의 난색에도 불구하고 정부 차원에서 재수정을 공식 요구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12일 오전 교과서 왜곡대책반 첫 회의를 열어 현재 진행중인 전문가팀의 일본 교과서 분석작업이 끝나는 대로 일본측에 요구할 구체적인 재수정 항목과 방법, 재수정 요구 시기 등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대중 대통령이 이날 오후 방한중인 한·일경제협회의 일본측 회장단의 예방을 받을 예정이어서 교과서 문제와 관련한 대통령의 직접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의 일시귀국 훈령에 따라 전날 귀국한 최상룡 주일대사는 이날 오전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외교장관에게 현지 분위기와 일정부 반응, 일본내 정국상황이 교과서 파동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보고했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교과서 문제가 한·일 우호관계의 근본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을 거듭 지적하며, 본국 정부와 함께 일본 현지에서도 강력히 대처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왜곡기술 재수정 요구 방법과 관련, 기술내용을 포괄적으로 문제화하며 재수정을 요구하는 방안과 기술 내용별로 구체적인 재수정 요구안을 첨부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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