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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최다골 신기록

○…호주가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세우며 2002년월드컵축구대회 오세아니아지역예선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호주는 9일 밤 콥스 하버에서 열린 지역예선 1조 첫 경기에서 존 알로이시(6골)와 다미안 모리(4골) 등 9명의 선수가 고루 득점하며 골키퍼를 포함해 11명이 수비하기에 급급한 통가를 22대0으로 대파했다.

이 기록은 역대 국가대표팀 경기 최다골이며 이전까지는 지난 해 제12회 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쿠웨이트가 부탄을 상대로 세운 20대0이 최고였다.

또 월드컵 예선에서는 지난 해 11월 아시아지역 1차예선 2조에서 이란이 괌을 19대0으로 꺾었었다.

호주는 통가 뿐 아니라 피지, 아메리칸 사모아, 사모아 등 약체들과 한 조에 편성돼 있어 이날 세운 기록을 조만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쿠웨이트 여자축구 킥오프

○…회교국가인 쿠웨이트에서도 여자축구가 닻을 올렸다.

쿠웨이트 대학은 이슬람교 원리주의자들의 국회의원까지 동원한 방해공작에도 불구, 기술대학과 공.사립 고교 등 21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9일 사상 첫여자축구대회를 킥오프했다.

여성이 바깥 남성앞에서는 얼굴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이슬람교 원리주의자들의 반대로 그 동안 열리지 못했던 쿠웨이트의 여자축구가 이로써 비로소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그러나 이날 대회는 개막 하루전까지만 해도 성사가 불투명했다.

원리주의자 국회의원인 왈리드 타브타바이는 일간지를 통해 '여자가 남자앞에서 몸을 드러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대회취소를 외쳤고 이에 동조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이에 대회를 주최하는 쿠웨이트대학은 남성의 경기장 입장을 금지하고 사진기자도 출입을 통제하는 타협안을 제시, 어렵게 첫 대회를 성사시켰다.

◈축구협, 기술분석그룹 확정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001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테크니컬스터디그룹(TSG)을 확정했다.

수원경기에는 조영증위원과 진장상곤 여자상비군감독이, 울산경기에는 배명호,이흥실기술위원이 각각 파견돼 기술을 분석하며 조정호, 서정호위원은 대구경기를 맡는다.

또 협회는 7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01코파아메리카컵대회에 허정무 기술고문과 윤덕여위원을 파견하고 20세이하 세계청소년대회(6월, 아르헨티나)에는 배명호,김상호위원이, 17세이하 세계청소년대회(9월, 트리니다드토바고)에는 이광종, 안봉기위원이 참관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 참관단을 확정했다.

한편 풋살대표팀감독에 이현창 한국철도감독이 선임돼 6월 이란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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