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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은 합병체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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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은행 합병 본계약 체결을 위해 두 은행의 행장이 10일 밤 만나 철야협상을 벌였으나 쟁점 사안 타결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두 은행은 11일 다시 합병 논의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며 11일에도 합의하지 못할 경우 본계약 일정이 상당기간 늦춰지거나 합병이 결렬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정태 주택은행장과 김상훈 국민은행장은 10일 저녁부터 서울시내 모호텔에서 만나 11일 새벽 4시께까지 논의했으나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고 두 은행 관계자들은 전했다.

두 행장은 지난 9일 밤에도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밤 늦게까지 회동했었다.

은행 관계자는 "두 행장이 합병 본계약을 위해 직접 나서 11일 새벽까지 논의했으나 합병비율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이 여전해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금감위원장이 이 사안과 관련, 12일 청와대에 보고를 할 예정이기 때문에 11일 하루 더 협상시한이 남아있는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은행측은 그간의 협상진행 과정을 11일 오전 금융단 기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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