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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파이낸싱' 건설 활성화 새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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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건설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강화 방안을 추진중이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금융기관이 건설업체의 담보 및 보증에 근거해 운영자금을 대출해주는 것이 아니라 해당 프로젝트의 미래 수익성만을 판단,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이뤄지면 은행 등 금융기관이 자체 여유자금 또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만든 펀드를 동원, 건설사업에 투자하고 나중에 이에 따른 수익은 배분받게 된다.

또 발주처로부터 받은 분양.공사대금은 금융기관이 담보로 설정한 뒤 '별도 정산계정(Escrow Account)'으로 분류, 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16일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강화되면 낮은 신용도때문에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건설교통부 등 관련부처가 이달 말 발표될 주택건설 경기 활성화대책의 하나로 프로젝트 파이낸싱 강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금융기관의 사업타당성 평가능력이 부족한 점이 현재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부진한 이유라고 보고 금융기관들이 공동 출자해 '수익성 평가 전담기구'를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건설업체가 업종의 특성상 부채비율이 높고 자금 회수기간도 길어 신용도가 낮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고 판단, 국제 회계기준의 테두리 안에서 기업회계기준에 건설업 등에 대한 예외조항을 둬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와함께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은 대개 장기간이 소요되는데 비해 금융기관의 자금운용은 현재 단기에 치중돼 있어 기간구조가 불일치(Mismatch)하는 점도 걸림돌이라고 보고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상의 지원을 해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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