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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 대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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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고래불' 해수욕장과 '대진'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고래불 대교'가 14일 완공돼 30여㎞ 길이의 해안도로가 운치를 더하게 됐다.

지금까지는 해안도로가 대진해수욕장에서 끊겨 차량들이 7번 국도로 빠져 나왔다가 다시 고래불 해수욕장으로 진입해야 했다. 그러나 대교 완공으로 합친 길이가 5㎞에 이르는 두 해수욕장 백사장을 즐기면서 차량들이 달릴 수 있게 됐다. 고래불은 동해에서 가장 백사장 길이가 긴 해수욕장이다.

영덕군은 대교건설과 함께 민간자본 유치 등 1천600여억원을 들여 고래불 해수욕장에 관광 잠수함, 용궁 타운, 해양박물관, 해양 스포츠 타운, 콘도 등의 휴양 시설을 갖춘 대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키로 했다.

106억원이 투입돼 5년간 공사가 진행됐던 고래불 대교는 길이 300m의 왕복2차로 도로다.

양측 인도를 너비 2m나 되게 만들면서 대게.고래 등의 문양을 새긴 돌지주, 28개의 가로등을 세워 산책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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