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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농산물유통센터 부지 변경 합동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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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달성군이 당초 달성군 유가면에 들어설 예정이던 달성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부지를 달성군 설화리로 변경,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이 정부종합감사에서 나왔다.

대구시는 지난 97년 2월 도시기본계획 입안시 달성군 유가면에 화물터미널과 판매시설 등 복합기능을 갖춘 농수산물 종합유통업무시설을 건립한다고 고시해놓고 99년 이 시설중 종합유통센터 기능을 달성군 설화리에 짓는다고 변경했다.

정부합동감사반은 지난달 19일부터 실시한 대구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대구시의 이같은 입지 변경으로 당초 ㎡당 6만원이던 토지매입비가 21만4천원으로 늘어나게 했다"고 지적했다.

감사반은 "대구시가 군에서 신청한 시설과 다른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설치토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대구시 결정에 따라 달성군은 지난 99년 4월 87억원의 보상비를 들여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부지 4만여㎡에 대한 토지매입을 완료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달성군 유가면의 유통업무시설을 짓기로 한 대구 도시기본계획이 폐지된 것이 아니다"며 "화물터미널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유가면의 도시 기본 계획과 설화리에 짓고 있는 종합유통센터는 별개"라고 밝혔다.

모두 361억원이 투입되는 달성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는 2002년 4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실시 설계중이며 연면적 5천900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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