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17일 그동안 추진해온 팔공구로의 구 명칭변경을 유보했다.동구청은 "최근 구민 여론수렴 결과, 팔공구로의 명칭변경에 대해 찬성 68%, 반대 28% 등으로 나타났으나 국가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구 명칭을 바꾸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여론도 있어 월드컵 등 지역 현안이 마무리될 때까지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구 명칭변경은 구내 가구수의 80%이상의 찬성을 받아야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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