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3 정치세력, 태동할까'한나라 김덕룡 '공개언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계개편론과 맞물려 정가에 나돌았던 제 3의 정치세력 태동설이 부상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 개헌론 제기 등으로 이회창 총재 체제에 맞서온 비주류 중진 김덕룡 의원이 18일 대학원 특강을 통해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춘천에서 열린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초청 특강을 통해 "국민들중 3분의 2가 지지 정당이 없다는데 민주당과 한나라당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는 것은 무리"라며 "양당이 모두 변화를 외면한다면 국민은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불가피하게 제 3의 정치세력을 기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3김 정치는 지역주의 정치구조와 1인 지배 정당체제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이회창 총재도 이에 편승, 신 3김의 하나로서 기득권을 누리고 있다"며 "지역 패권주의 청산과 함께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정치풍토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개헌을 반대하는 당론에 맞서 정.부통령제와 대통령 4년 중임제 도입을 역설하면서 이에 공감하는 여권 인사들과 수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김 의원 측의 거듭된 일축에도 불구, 그의 탈당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여야를 망라, 재야출신 혹은 개혁성향의 중진 및 초.재선 의원들이 정치권 개혁이란 기치아래 각종 모임을 잇따라 갖고 있다는 점도 예사롭지 않다.

한편 정가에는 이들 의원중 상당수와 재야 사회단체 인사들이 합세한다는 제 3의 정치세력화 설이 계속 나돌고 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수도권 집값 급등 문제를 비판하며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였다. 그는 서울 ...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약 38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허공에서 생성되어 지급되는 초유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6...
20대 승마장 직원 A씨가 자신의 어머니뻘인 동료 B씨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부터 B씨를 다섯 차례...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행사에서 여러 사고가 발생하며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주에서는 이상 한파로 외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