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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한 나를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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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원당암에 머물고 있는 불교 조계종 혜암(慧菴) 종정은 부처님 오신 날(5월1일)을 앞두고 18일 법어를 발표했다.

혜암 종정은 "모든 인류는 절대평등한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자각하여 서로 존중하고 서로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선악시비와 이해득실은 거품 위의 거품이요, 생사열반과 지옥천당은 꿈 속의 꿈"이라며 "탐욕과 이기심에 사로잡힌 허망한 나를 버리고 참 나를 깨달아 영원한 행복이 넘치는 이 장엄한 세계를 바로 보라"고 말했다.

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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