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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코스가 이인제 후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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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지난 3일 서울서 열린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의 후원회에 일부 지역민들이 강제로 동원됐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 선관위 관계자는 『관광을 떠나는줄 알고 1만원의 회비를 내고 따라 나섰으나 막상 도착한 곳은 이인제 최고위원의 후원회였다』는 한 주부의 제보에 따라 조사에 착수, 이날 10여대의 관광버스에 나누어 타고 이 최고위원 후원회에 참석한 인사들중 일부는 단순 관광으로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선관위측은 그러나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인사를 아직까지 찾아내지 못했으며 익명의 제보자 역시 정확한 경위를 밝히기를 꺼리고 있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선관위는 조사를 확대, 포항지역에서 인원동원을 주도한 인사나 단체를 밝혀내고 실제 부당한 강제인원 동원행위가 드러날 경우 법에 따라 조치키로 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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