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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스드럭스 챌린지-박세리 시즌 2승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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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24·아스트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서 시즌 2승 가능성을 밝게 했다.

박세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링컨의 트웰브브릿지골프장(파72. 6천38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쳐 2위 미셸 레드먼(미국)을 2타 앞섰다.

박세리는 6번홀(파5. 491야드)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1번(파4), 12번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16번(파4), 17번홀(파5)에서 다시 줄버디를 잡아냈다.

특히 박세리는 파5홀 4개 가운데 3개홀에서 버디를 잡아 장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4차례 드라이브샷 가운데 1개만 페어웨이를 벗어났고 그린을 놓친 홀도 3개에 불과할 만큼 아이언샷도 정확했다.

그러나 박세리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던 김미현(24·ⓝ016)은 그린 적중률이 44·4%에 머무는 난조로 보기 2개를 범하고 버디는 단 1개에 그쳐 1오버파 73타를 쳤다.

공동48위까지 밀려난 김미현은 그러나 상위권과의 타수차가 크지 않은데다 이번대회가 4라운드로 치러져 만회가 가능한 순위.

반면 박지은(22)은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이 모두 좋지 않아 버디없이 보기만 4개를 쏟아내며 4오버파 76타로 무너져 공동 107위로 떨어져 컷오프 탈락을 걱정할 처지가 됐다.

박희정(21)은 보기 3개, 버디 3개를 주고 받아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27위에 자리를 잡았고 장정(21·지누스)은 버디를 4개나 잡았지만 보기도 5개나 돼 1오버파 73타로 김미현과 함께 공동 48위.

사상 첫 5개 대회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4번홀까지 1오버파로 다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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