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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총장 논산서 계란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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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에 대한 '구애'에 나서고 있는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이 '논산 계란세례'사건으로 김 명예총재와의 관계개선에 악영향을 미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19일 선거지원을 위해 논산에 내려갔던 민주당 박상규, 자민련 이양희 총장이 한 때 자신이 지원했던 무소속 후보로부터 봉변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날 계란세례를 퍼부은 김형중 후보는 4.26 논산시장 재선거 출마를 위해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후 독자출마를 선언한 인물. 게다가 지난 총선에서 이 최고위원이 논산출마를 결심했을때 지구당 위원장직을 양보했던 인물이기도 하다.때문에 논산시장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지만 선뜻 공동여당 후보 지원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날 불상사가 생긴 것이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급히 당사 기자실을 찾아 해명했다. 이 위원은 "자민련이 공천하기로 결정한 후부터 김 후보를 불러 설득하려 했지만 아예 만남을 거부하고 있다"며 곤혹스러워 했다.

그러나 이날의 불상사 때문에 JP와의 관계가 다시 악화되는 것은 막으려는 듯 "공동여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문제는 자민련측의 불만이다. 자민련측은 이 위원이 현지방문을 통해 연합공천후보를 지원하지 않는데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때문에 오는 28일 JP와의 '바둑회동'을 통해 관계개선에 나서려 했던 이 위원측이 더욱 곤란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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