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소년 폭력게임 성행

PC방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폭력게임에 중독된 중학생이 동생을 살해했다는 매일신문의 기사를 보고 책임감을 느낀다. 사실 PC방을 찾는 학생들은 거의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레인보우 식스, 포트리스 등 폭력게임을 즐긴다. 이런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이 잔인하고 폭력적인 성격으로 변한다니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아마존닷컴에서 요즘 가장 잘 팔리는 게임은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아이를 키우고 집안 문제를 풀어나가는 가정용 게임이라고 한다. 이 게임을 우리 PC방에도 들여놓고 학생들에게 권장했으나 찾는 학생이 없다. 장사가 안되니 PC방에서 이 게임을 갖다놓을 턱이 없다. 반면 스타크래프트는 전세계 판매량의 3분의 1을 우리 나라에서 소화했다고 한다. 학생들이 폭력게임을 즐기지 않도록 학교와 가정에서 정서교육을 시켜주면 좋겠다.

유연희(포항시 우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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