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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터미널 후보지 대구 동구 괴전동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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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영남권 복합 화물터미널 입지선정과 관련, 대구시가 제시한 대안들중 동구 괴전동 일원을 후보지로 검토키로 했다. 그러나 용역을 맡은 교통개발연구원은 정부가 제시한 시한인 5월말까지는 추가 검토작업을 할 수 없어 시한연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칠곡으로 결정했던 99년 조사결과를 재제출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건교부가 21일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장인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교통개발연구원 측에 기존의 용역 자료와 성과물을 재검토하는 동시에 후보지로 괴전동 일원도 추가로 포함시켜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의 기본조사 설계용역을 재개, 5월말까지 보고서를 제출토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연구원 측은 "괴전동을 포함시켜 검토하기 위해서는 현장조사와 수요 예측, 시설비용 추정, 후보지 평가 등 작업을 전면 재시행해야 한다"며 "건교부가 요청대로 5월말까지 결과물을 도출하기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도 "연구원에 내달 말까지 용역결과를 제출하라고 지시함으로써 충분한 사전조사없이 졸속으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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