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1일 "경제가 어렵다고 해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면서 "올해안에 과학기술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돼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과학기술계 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4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 참석, "98년 정부 일반회계의 3.6%였던 연구개발예산은 올해 4.4%로 늘어났고 제 임기안에 5%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미래의 세계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힘의 핵심은 바로 과학기술력"이라면서 "과학기술은 우리가 목표로 삼고 있는 지식경제강국의 가장 근본이 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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