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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여권 무더기 훔쳐 1억원 받고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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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무더기 절도 사건을 수사(본지 7일자 보도) 중인 경주경찰서는 김모(40·전북 익산)씨 등 3명이 작년 5월부터 경주시내 모 여행사에서 여권 12매를 훔치는 등 경주·울산·광주·대구 등 전국 29개 여행사 사무실에서 여권 403매나 훔쳐 중국 범죄단에 매당 30만원씩 합계 1억원 상당을 받고 판 것으로 밝혀냈다.

여권 절도 사건은 작년 12월 오스트리아 경찰이 체포한 중국인 국제 인신매매단이 한국 여권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는 등 국제적으로 문제가 돼 있고, 경주에서는 일가족 3명이 여권을 무더기로 팔아 넘긴 사건(본지 11일자 보도)도 적발된 바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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