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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렬선생 추모특집 꾸며 대구문학 봄호

한국문인협회 대구광역시지회(회장 도광의)의 대구문학 봄호가 지난해 10월 타계한 전상렬 선생을 추모하는 특집을 꾸몄다. 고인이 남긴 '뒷골목에서'외 4편의 시로 시작되는 이번 특집에서는 이기철 교수의 추모시(시인이 남긴 자리에 들국이 핀다), 박인술·정재익·황인발씨의 추모사, 박남일의 작품론, 아들인 전진문 교수의 아버지에 대한 추모의 정을 실었다.

또 '작품깊이읽기' 특집란에서는 처음으로 수필 작품(구활의 '아버지를 만나는 강'외 4편)에 대한 작품론(소설가 이수남)을 담았으며, 윤태혁씨의 시와 최춘해씨의 동시를 게재했다. 시(윤희수)·시조(이정화)·소설(신재기)·아동문학(최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계간평도 눈길을 끈다.

◈신인상 당선작·심사평 실어 계간 '생각과 느낌'

계간 문예지 '생각과 느낌'이 제1회 신인상 당선자에 대한 심사평과 당선소감을 특집으로 엮었다. 당선자는 시 부문에 이성(경쾌한 폴카풍의 레퀴엠)·정복순(동네 양장점 쇼윈도우는 거울이다), 소설에 임희윤(라푼첼), 희곡부문에 설해순(비단구두 사 가지고 오신다더니), 수필에 이배현(할머니의 머리카락)·정영인(이층 교무실에서 보이는 바다풍경)씨 등이다.

◈춘추회 회원작품지 창간

지난 79년 창립된 춘추회(회장 정원용)가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춘추회 창간호를 펴냈다. 신동승씨의 '고려삼은' 등 한시와 동성동본 금혼에 대한 이상학씨의 시론, 이수일씨의 중국연변 기행문 등을 실었다. 평균 연령 80순 회원들의 시담과 사연 등 인생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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